해외축구 분류
네덜란드 vs 리투아니아
본문
네덜란드
홈팀
월드컵 예선전
VS
11-18 (화) 04:45
리투아니아
어웨이팀
✅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후방에서부터 짧은 빌드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려는 성향이 강한 팀이다.
프랭키 데용은 최후방 수비라인과 최전방 공격 라인 사이에서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소화하며, 후방 빌드업과 전방 마무리를 동시에 연결하는 핵심 축이다.
그는 수비 진영 가까이까지 내려와 탈압박 패스를 한 번 깔아준 뒤, 다시 전진하면서 데파이와 각포에게 결정적인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데파이는 중앙에서 볼을 받기 위해 내려와 연계에 가담한 뒤, 다시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마무리를 책임지는 유형이라 데용과의 원투 패스가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다.
각포는 왼쪽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공을 잡고,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중거리 슈팅과 컷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자원이라 상대 수비를 계속 뒤로 물러서게 만든다.
측면 풀백들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폭을 넓혀주기 때문에, 데용이 중앙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순간 리투아니아 수비 블록은 좌우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는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강한 편이라, 박스 주변에서 한 번 흐른 공을 다시 주워 공격 파동을 이어가는 데에 능하다.
그래서 한 번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데용의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양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앞에 세 명의 2선을 두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 블록을 형성하려는 팀이다.
파울라우스카스는 전방에서 몸싸움과 연계를 겸하는 스트라이커로, 등지고 공을 받아주는 장면은 좋지만 넓은 공간을 혼자 파고드는 타입은 아니다.
돌즈니코프는 측면과 2선을 오가며 패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지만, 전체적인 스프린트 속도는 유럽 상위권 팀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라시카스는 더 깊은 위치에서 수비 가담과 1차 빌드업을 맡고 있으나, 강한 압박을 받을 때 탈압박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적지 않다.
그래서 상대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를 전면에 내세워 라인 간격을 흔들어 버리면, 리투아니아의 중원은 압박과 커버 타이밍이 동시에 늦어지는 문제가 드러난다.
센터백 라인도 순간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라, 미드필더 라인이 밀리는 순간 박스 앞에서 1대1 상황을 자주 허용하는 약점이 있다.
리투아니아는 기본적인 수비 조직은 갖추고 있지만, 패널티박스 주변 지역에서 전환 속도가 느려 세컨드볼 처리와 라인 조정이 한 박자 뒤처지는 흐름이 반복된다.
그래서 박스투박스 빌드업 전술을 메인 전략으로 사용하는 팀들을 상대로는 수비 블록이 점점 뒤로만 물러나다가 결국 박스 안에서 실점하는 패턴을 자주 노출해 왔다.
✅ 프리뷰
이 경기는 프랭키 데용의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의 빌드업이 리투아니아의 느린 수비 전환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구도다.
네덜란드는 데용이 최후방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탈압박을 한 번 풀어낸 뒤, 다시 전진하면서 데파이와 각포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 성격의 패스를 공급하는 공격 패턴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수비와 공격 사이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미드필더가 중심에 서면, 상대의 중원 라인은 어느 쪽을 먼저 막아야 할지 선택이 어려워진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두 줄 수비를 유지하려 하지만, 박스 앞 공간에서의 커버 속도가 빠르지 않아 데용의 전진 드리블과 패스를 동시에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리투아니아 수비진이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라인 간격을 좁히고자 하면, 그 순간 박스 밖에서 데용이 여유를 가지고 슈팅이나 침투 패스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진다.
리투아니아 선수들은 그동안 박스투박스 빌드업 전술을 메인 전략으로 활용하는 팀들을 상대로 약한 면모를 보여 왔고, 중원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전체가 뒤로 말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도 전술 상성 측면에서 불안한 모습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네덜란드가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가져갈 시나리오가 충분히 그려진다.
데파이는 박스 앞에서 내려와 볼을 받아주며 리투아니아 센터백들을 끌어내고, 각포는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그 뒤 공간에서 마무리를 노리는 그림이 자주 나올 것이다.
여기에 측면 풀백의 오버래핑까지 더해지면, 리투아니아 풀백과 윙이 동시에 수비에 묶이며 역습에 쓸 에너지도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리투아니아가 반격을 시도하더라도, 빌드업 단계에서 데용과 네덜란드의 2선 압박을 뚫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패스를 끊길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네덜란드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탈취한 뒤 짧은 패스 두세 번 만으로 박스 근처까지 도달하는 속도감 있는 공격 루트를 반복할 수 있다.
전술적으로 볼 때 리투아니아 입장에서는 데용의 움직임을 전담 마크할 인물을 두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라인을 올려 전방 압박을 시도하기에는 뒷공간 리스크가 너무 크다.
결국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선택을 할 공산이 큰데, 이 경우 박스 안과 그 앞 공간에서 계속해서 슈팅과 세컨드볼 상황을 허용하는 전개로 흐를 가능성이 짙다.
네덜란드는 박스 안 컷백, 세트피스, 세컨드볼 슈팅 등 다양한 루트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 리투아니아 입장에서는 90분 내내 정신없는 수비를 강요당할 수 있다.
경기 흐름을 길게 놓고 보면 리투아니아가 버티는 시간이 얼마나 길어지느냐의 문제일 뿐, 네덜란드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그림은 떠올리기 어렵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전술 상성과 개인 기량, 라인 간격 관리까지 모두 종합했을 때 네덜란드 쪽으로 승부의 추가 무겁게 기울어져 있는 매치업이라고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 핵심 포인트
⭕ 네덜란드는 프랭키 데용의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축으로 데파이와 각포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리투아니아는 박스투박스 빌드업 전술을 메인 전략으로 사용하는 팀들을 상대로 중원과 박스 앞 공간에서 약한 면모를 반복적으로 드러내 왔다.
⭕ 전술 상성, 라인 간격, 공격 완성도 차이를 감안하면 전체적인 득점 기대값은 네덜란드 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는 경기다.
⚠️ 박스투박스 리듬과 전술 완성도, 두 가지 축 모두에서 한 수 위에 있는 쪽이 네덜란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는 네덜란드가 잡고 가야 할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네덜란드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네덜란드는 프랭키 데용을 중심으로 후방과 전방을 한 번에 묶는 박스투박스 빌드업을 완성해 가는 팀이고, 데파이와 각포는 그 리듬 속에서 언제든지 마무리를 책임질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박스투박스 전개를 구사하는 팀들을 상대로 중원과 박스 앞에서 라인 간격이 무너지는 약점을 이미 여러 번 노출해 왔고, 오늘 매치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월드컵 예선이라는 무게감까지 감안하면, 이 경기는 네덜란드가 홈에서 전술 격차를 스코어로 증명하며 자신들의 흐름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한 판으로 보는 해석이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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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이퇴근주전자언제나오냐에따라나오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