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해외축구 분류

예멘 vs 부탄

컨텐츠 정보

본문

예멘
예멘
홈팀
아시안컵 예선전
VS
11-18 (화) 23:30
부탄
어웨이팀
부탄

 ✅ 예멘


예멘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라인을 끌어올린 뒤,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번갈아 활용하는 전형적인 압박·전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알 마타리는 공격진에서 활동 반경이 넓은 자원으로,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며 볼을 받아 전진 드리블과 중거리 슈팅까지 모두 위협적인 옵션을 가져간다.


알가와시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으며, 짧은 패스와 롱패스를 상황에 맞게 섞어 쓰면서 수비와 공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알 다히는 측면과 2선 사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직접 박스 안에서 마무리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강점이다.


예멘의 4-3-3은 수비 시에는 미드블록으로 압박 라인을 형성하고, 공을 탈취하는 순간 곧바로 측면으로 전개해 상대 수비 블록이 재정비되기 전에 속도를 올리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특히 중원에서의 볼 탈취 이후 알 마타리와 알 다히 쪽으로 빠르게 볼이 전달되면, 1차 압박을 피한 뒤 박스 근처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수비에서는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간 간격을 최대한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상대가 등을 지고 볼을 받을 때 강하게 압박해 세컨드볼을 회수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예멘은 홈 팀답게 라인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중원에서부터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며 부탄의 탈압박 실수를 노리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 부탄


부탄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빌드업과 탈압박 과정에서 구조적인 불안이 자주 드러나는 팀이다.


수비 시에는 백스리가 내려앉으며 파이브백에 가까운 형태로 변형되지만, 좌우 윙백이 전진했다가 복귀하는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라인 간 간격이 순간적으로 넓어지는 치명적인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에 애매한 공간이 자주 열리고, 상대가 그 틈을 파고들어 패스를 연결하면 수비수들이 급하게 따라붙으며 파울이나 위험한 장면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왕척과 체링, 도르지는 공격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움직임과 의욕을 보여주지만, 팀 전체의 탈압박 퀄리티가 떨어져 등지는 상황에서 볼을 지키거나 한 번에 압박을 풀어내는 장면이 많지 않다.


그래서 상대 선수들의 변칙적인 압박 한 번에 빌드업 루트가 완전히 끊기고, 이후에는 급하게 롱볼을 선택하면서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밀리는 흐름이 반복된다.


중원에서 볼을 돌릴 때도 패스 거리 조절과 각도 형성이 완벽하지 않아, 양 윙백에게 공이 전달되는 순간 이미 상대 압박이 붙어있어 역으로 위험한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장면이 적지 않다.


수비 전환 시에는 내려앉는 속도는 빠르지만, 마킹 인수인계가 매끄럽지 못해 박스 근처에서 프리맨을 허용하는 패턴이 나타나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집중력 저하로 실점 위험을 안고 있다.


결국 부탄은 수비 의지는 강하지만, 탈압박과 간격 유지에서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실수 한두 번이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도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명확하게 “탈압박이 흔들리는 팀”과 “압박 타이밍을 읽는 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흐름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뉘는 매치업이다.


예멘은 알 마타리와 알 다히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폭넓게 활용하며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고, 알가와시가 그 뒤에서 템포를 조절해 두 줄 압박의 균형을 맞춰준다.


부탄은 탈압박 과정에서 간격이 순간적으로 넓어지는 약점 때문에, 상대가 변칙적인 압박 타이밍을 한 번만 정확히 잡아도 빌드업 루트가 완전히 끊기는 장면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예멘의 공격진들이 이 타이밍을 읽고 전방과 2선에서 동시에 압박을 가한다면,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상대 패널티박스 주변 지역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부탄 입장에서는 라인을 깊게 내리고 버티면서 역습 한 방을 노리는 선택지밖에 없지만, 탈압박 퀄리티와 세컨드볼 경쟁에서의 열세를 감안하면 공격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면에 예멘은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고,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략하는 패턴으로 부탄의 수비 블록을 계속해서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경기를 주도할 여지가 많다.


그리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예멘은 킥이 안정적인 자원과 제공권 경쟁이 가능한 자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부탄의 느슨한 마킹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구조다.


결국 이 경기는 예멘이 압박 타이밍과 전환 속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부탄은 탈압박과 간격 유지의 약점을 숨기기 어려운 만큼 흐름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공산이 크다.




✅ 핵심 포인트


⭕ 예멘은 알 마타리·알가와시·알 다히를 중심으로 4-3-3 구조에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탈취 후 전환 속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 부탄은 탈압박 과정에서 간격이 순간적으로 넓어지고, 변칙적인 압박 한 번에 빌드업 루트가 완전히 끊기며 실점 위험으로 직결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 압박 타이밍을 읽는 능력과 전환 템포, 그리고 경기 운영 경험까지 포함하면 이 매치는 예멘 쪽 기대값이 확실히 더 높은 구조다.




⚠️ 탈압박이 무너지는 부탄과 압박 타이밍을 읽는 예멘의 대결 구도를 감안하면, 이 경기는 예멘이 끊어내고 가야 할 타이밍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예멘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예멘은 4-3-3을 기반으로 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그리고 알 마타리·알가와시·알 다히로 이어지는 공격 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팀이다.


반면에 부탄은 간격 유지와 탈압박에서 구조적인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있고, 변칙적인 압박 한 번에 빌드업이 끊기며 실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약점을 안고 있다.


전술 완성도, 압박·탈압박의 질,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예멘이 흐름을 잡고 승리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으로 판단된다.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경기 소식과 분석 콘텐츠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스포츠 정보를 만나보세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